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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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현대미술관, 살아있는 피해의 역사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 예술로 만난다[무등일보/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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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등현대미술관
작성일19-05-02 17:29 조회2,0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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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없다-2019 위안부 피해자’전
오는 4월 5일부터 5월말까지
9명 작가 함께하는 위로
전시연계 교육·세미나·영화 상영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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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주 작 ‘칼춤’

대한민국의 가장 아픈 역사인 ‘위안부’가 최근 다양한 측면에서 접근되고 있다.

위안부 문제는 역사에 유례가 없는 여성에 대한 폭력이자 여성의 인권에 대한 위반일 뿐 아니라 일본이라는 제국주의가 저지른 국가 권력에 의한 집단적 범죄다. 특히 일본이 지금껏 위안부 문제를 부정해오고 있는데다 대부분 피해자들이 생활고에 시달릴 정도로 참담한 생활 속에 모든 것을 체념하고 포기하는 ‘삶’을 강요당했다.


생이 얼마 남지 않은 생존 할머니들과 먼저 세상을 떠난 이들을 위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위안부 피해 여성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제재, 편견의 시선을 재조명해 그들이 경험한 아픔의 역사를 중심으로 예술을 통한 치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의미있는 전시회다.


무등현대미술관은 오는 4월 5일부터 5월 31일까지 ‘역사는 없다-2019 위안부 피해자’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광복 74년째를 맞아 일본군 위안부 등 가슴 저리게 아픈 역사적 사실을 외면하지 말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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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웅 작 ‘잊혀지지 않는 기억’



이 자리에는 고 구본주·김명우·김채영·리일천·성혜림·엄기준·이성웅·이인성·장원석 등 9명의 작가가 함께 참여해 작품 13점을 선보인다. 이들 작가들은 이 자리서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픈 역사적 사실과 사회적 편견, 2차적 피해 등을 작가와 관객의 책임을 개입시켜 아픔의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피해자들이 역사의 증인으로 다시는 자행되지 말아야 할 지옥의 굴레를 시각예술 등 다양한 작품으로 전시한다.

또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평화를 인식할 수 있는 반성적 성찰의 계기를 마련한다.

전시와 연계해 시민들을 위한 교육과 세미나, 영화상영 등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한다.

무등현대미술관은 미술관 제2전시실에서 오는 4월 20일과 27, 5월 4일 3회에 걸쳐 일반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오는 5월 3일에는 위안부에 대한 참상을 알리고 그들의 아픔을 재인식할 수 있는 세미나도 함께 전개한다.

전시 시간내 미술관 제2전시실에서는 일반시민 20여명을 대상으로 영화 ‘에움길’도 함께 상영해 시민들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무등현대미술관 관계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픈 역사적 사실과 사회적 편견 등을 다양한 시각예술로 풀어내는 자리를 갖는다”며 “전시와 함께 교육, 세미나, 영화상영 등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는 만큼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옥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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