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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내일’15일까지 무등현대미술관…‘나눔의 집’주최[광주일보/201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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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등현대미술관
작성일19-07-03 16:15 조회1,9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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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동 작 ‘14세 소녀가 끌려 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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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선 작 ‘결혼’


올해 세상을 떠난 김복동 할머니는 1992년, 자신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였다고 처음 밝혔다.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 머물며 미술치료를 받은 할머니는 1998년 ‘14세 소녀가 끌려가는 날’을 그렸다. 할머니의 삶은 다큐멘터리 ‘김복동’으로 제작돼 8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나눔의 집’과 여성가족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인권신장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주제로 국내·외 순회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일부터 15일까지 무등현대미술관에서 열리는 것을 시작으로 구리, 서울, 부산, 청주, 대전 등을 거쳐 9월에는 독일 베를린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할머니의 내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그동안 할머니들에게 투영된 위안부 피해자라는 일방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할머니들을 피해자가 아닌, 하나의 인간으로 바라보는 시도다.

총 4부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와 관련된 역사와 할머니들의 그림과 노래 그리고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수백여 장의 일상사진과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먼저 1부 ‘할머니의 어제’에서는 일제의 피해자 강제동원과 위안부 제도, 해방 이후 피해자들의 귀환에 대해 다루며 피해 당시 사용되었던 군표, 삿쿠, 606주사기, 일본군 군복 등의 유물이 전시된다.

2부 ‘할머니의 기억’에서는 심리치료 과정에서 그려진 할머니들의 그림들이 고향, 고통, 소망이라는 주제로 선보이며 3부 ‘할머니의 오늘’에서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할머니들의 노래와 희로애락을 담은 사진 수백여 장이 전시된다. 마지막으로 4부 ‘할머니의 내일’에서는 지난 27년간 촬영한 할머니들의 삶을 이옥선 할머니의 나레이션과 함께 상영할 예정이다. 문의 062-223-6677.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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