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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현대미술관 특별기획 ‘가라가라 코로나19’展 [광주매일 /2020.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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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등현대미술관
작성일20-04-30 10:08 조회1,2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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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현대미술관 특별기획 ‘가라가라 코로나19’展
‘코로나19’를 바라보는 빛고을 미술인들의 시선
광주시립미술관 ‘희망 릴레이 챌린지 이벤트’
김해성 작가 시작…내달까지 20명 참여 예정


  • 입력날짜 : 2020. 04.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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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 作 ‘Mask’(左), 한미경 作 ‘봄속의 마스크k’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상황에서 문화예술계는 그 어느 때보다 타격을 입고 있다. 사람들이 모이는 공연장이나 영화관 등은 잠정 폐쇄됐으며, 봄기운 따라 활기를 띠어야 할 문화예술 관련 사업들이 모두 ‘잠시 멈춤’ 상태다. 문화계가 사실상 휴면 상태에 빠졌지만, 그럼에도 예술인들은 멈추지 않는다. 광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이 저마다의 작업철학을 담아 ‘코로나19’ 상황을 표현한 작품들을 제작해 선보이는 전시가 마련된다.

먼저 무등현대미술관은 다음달 27일까지 미술관 제1전시장에서 특별기획전 글로벌 퓨어 프로젝트(Global PURE Project) COVID-19 ‘가라카라 코로나19’전을 마련한다.

광주시가 후원한 이 전시는 광주지역 작가 22명이 참여해,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문제인식을 통해 난국을 극복하자는 취지로 펼쳐진다. 20대부터 70대까지 각 연령대의 시각예술 작가들이 각자의 표현방식에 따라 ‘코로나19’ 상황이나 극복 의지 등을 작품으로 풀어낸다.

여기에는 김왕주, 류현자, 엄기준, 윤준성, 이인석, 장원석, 정송규, 조성숙 작가 등 22명이 참여한다. 회화 16점, 판화 4점, 사진 2점이 내걸린다.

엄기준 작가는 물감이 뒤섞인 빨간 배경 속 거대한 마스크를 쓰고 있는 얼굴을 클로즈업 한 ‘마스크’(Mask)란 작품을 선보인다. ‘코로나19’ 상황에 사람들의 필수품이 돼 버린 마스크, 그리고 그 것을 착용하고 있는 인간의 모습을 두려움과 공포에 떨고 있는 것처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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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석 作 ‘힘내요 그대’(左), 김용근 作 ‘비대칭의 대칭화’

이인성 작가는 어둠인 듯 검고 거대한 거인의 형상에 짓눌린, 무기력한 인간을 그려냈으며, 장원석 작가는 좌절하고 있는 인간을 둘러싼 배경 속에 ‘힘내요 그대’란 글자를 ‘타이포그래피’로 삽입했다. 전시 관람료는 일반 2천원, 할인 1천원.

그런가 하면, 광주시립미술관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미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광주 미술인 희망 릴레이 챌린지’ 이벤트를 마련한다.

이 이벤트는 미술관에서 첫 번째 챌린지 작가를 선정하면, 선정된 작가는 다음 챌린지 참여 작가를 직접 지정하는 방식으로 모두 20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제작해 미술관에 작품 이미지를 전달하게 된다.

이벤트의 첫 테이프를 끊는 이는 바로 김해성(60) 작가다. 그는 수년간 지역 미술인들을 인솔해 아시아 오지를 찾아 미술봉사 활동을 펼치는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작가는 ‘나비다!’라는 작품을 출품했다.

김해성 작가는 “온몸을 던져 질병을 이겨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 많은 분들께 감사린다”며“아름다운 꽃향기 가득한 들판을 가족과 함께 거니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오늘도 힘들게 질병과 싸우는 모든 이들께 파이팅을 외친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미술관은 다음달 4일부터 31일까지 순차적으로 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작가와 작품 이미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미술관은 온라인 전시가 끝나는 대로 작품 이미지를 활용, 엽서를 제작할 계획이다. 제작된 엽서는 미술관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배부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료인 등에게 위로와 감사의 메시지를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

/정겨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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